오랜만에...
이미영
2009.12.19
조회 27
영재님,안녕하세요..

요즘엔 시간이 없어서 레인보우쪽으로 잠깐씩 들르긴 했지만
늘 짧게만 글을 남겨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마음만은 여유로운
금요일인지라 오늘 녹음된 영재님 방송 들으며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오늘 참 추웠죠?
제가 추위를 무척 많이 타는 관계로 내복에,두꺼운 목폴라 스웨터에,
털모자 달린 점퍼에,마스크하고 점퍼 모자 쓰고 목도리로 동동 감아서
들어오는 바람을 모두 막고 장갑끼고......완전 무장을 하고
나갔었네요..
그 무장 속에 이어폰으로 들려오는 영재님 방송 들으며 웃으며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영재님 말씀처럼 제가 생각해도 정말 열성적인 것 같아요.
방송을 듣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녹음까지 해서 들어본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제가 아직도 그런 열성을 들일 곳이 남아있다는 것이 행복하기도
하답니다.

제게 그런 행복을 느끼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어딘가에 열중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인것 같아요..
1월부턴 토요일도 본방송으로 들을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답니다.

아!그리고 차량 스티커 신청했는데 보내주시는거죠?

안젤로의 <너를 기다려>
이선희의 <겨울 애상> 또는 <라일락이 질 때> 또는 <그대가 떠나신 후에>
또는 <불꽃처럼>
서유석의 <아름다운 사람>
요즘 제가 듣고 싶은 노래들입니다.
한 곡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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