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색 털모자를 짜는 중입니다.
할인점에가면 일만원 정도의 예쁜 모자들이 많지만
올해는 정성들여서 손수 짜보고 싶어졌어요
5월이 생일인 큰아이 임신했을적에,,,,,,
그러닌까,이맘때쯤에 혼자 종일 집에 있으려니
적적해서 집근처 재래시장 수예점에 들려서
뜨게질을 배우기 시작했지요.
시아버님 스웨터 짜드리고,조카들과 여동생 조끼도짜고~~
그때 그 스웨터 입으시고 그렇게도 좋아하시던
시아버님은 제작년에 돌아가시고,,,,,,
2년 터울인 두아이들은 이제 대학생이 되었고,,,,,
그동안 맞벌이하면서 마음의 여유가 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데 이제는 가게일 여전히 하면서도
뜨게질에 마음이 갈만큼 정신적인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나 봅니다.
예쁘게 완성되면 그 모자쓰고서 사진 올려 보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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