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만 되면 평소에는 열어보지도 않던 책장을 열어서 이책저책 뒤적여도 보고
그러다 맘에 들면 읽어 보게되고 그러다보면 감정을 추스리지 못해
노트에다 연필로
끼적이게 되고 라디오 방송 특히 영재님 목소리 나오는 유가속에
심취하게 되고...

그런 감정들이 생겨날때 어떠세요?
좋으세요? 나쁘세요?저는 좋거든요...

나쁜건...
차가운 기운만 돌면 코가 시려서 괴롭습니다.
몇년전부터 코에 동상이 걸린것 같아요.
한여름에도 코만 시려요.
강아지도 아닌데...

신종인플이 유행하고 나서는 더더욱
손수건이랑 휴지를 꼭 챙기고 다니게 됐어요.
어디 외출할때도 다른건 몰라도 손수건과 휴지는 꼭 챙기거든요.

요즘에 차를 타면 저의 훌쩍 거리는 소리땜에 사람들이 쳐다 본답니다.
신종인플인가? 아니면 울고 있는줄 알구요...그게 아닌데...

지금도 제코를 만져보면 얼음을 만지는것 같아요.
코가 따뜻해지는 방법이 없을까요?
아잇 코시려~~~


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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