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책방에 응모해보려고 일주일 내내 책을 만지작거리면서
읽고 또 읽고 생각에 잠겼었어요.
제 머리엔 4일이 마감일이라고 기억하구 있었구요.
오전 내내 책과 씨름하며 빨래도 설거지도 미룬채 매달려
마감을 하니 열한시가 넘었어요.
뿌듯한 마음으로 점심을 먹은 후
다시 들어와 이곳저곳 클릭하다가.
아!
어제가 마감일이었네요.
자다가 뒷북쳤어요.
그래두 전 일주일 내내 참 행복했어요.
책속으로 빠져 들어가 주인공들과 이야기도 하고 그들의 생활을 엿보기도 했으니까요.
어쩌나요.
자꾸 기억력이 흐려지네요.
벌써부터 이러면 안되는 건데...
우순실 잃어버린 우산
김민기 식구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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