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눈이라도 올듯 흐린 주말입니다
희복아빠 용구씨가 따끈한 녹차호떡을 카운터에 놓고 나가면서
식기전에 잡수세요 하고 갑니다
고마워요~~~
하고 있는데
가끔 오시는 아름다운 여자손님께서
노오란 부채모양의 바나나 한송이를 내밀며
지나다가 무거워서 좀 덜어 놓고가려고요 하시면 활짝웃습니다
"아이고 고맙습니다 감사히 잘 먹을게요~~"
"네네 또 들를게요 좋은 주말되세요"
하시며 함박웃음을 짓고 나가는데 고운인상의 여인의 여운이 남습니다
하지만 압니다 결코 무거워서 그러지 않았다는걸요
정이 흐르는 좋은 이웃들과 노래 듣고 싶네요
라디오에 제 이름이 나오면 득달같이 전화해주는 애청자 홍은숙과도
함께 듣고 싶습니다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노란 스티커 서점창에 붙여놨더니
지나가는 사람들의 목소리 들립니다
'어머나! 유가속 스티커다 그치그치!
응 아 맞다 서점아줌마도 신청 했나보다 그치그치! 하는소리가요 ㅎㅎ
그래도 한번더 웃어봅니다
신청곡
마법의 성...더 클래식
꿈결같은 세상...송시현
이렇게 좋은데 ...임병수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