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에구~~젊은이 고마워~~
김수희
2009.11.29
조회 12

좋은일,했네요!!~~~마음이,천사라니까!!~~ㅎㅎ
나도 가끔,지하철탈때..........
노인들,보면,그냥 지나치게,안되더라구요!!~~~
힘있을때,도와드려야죠!!~~그쵸!...ㅎㅎ
어머님도,정말,기분이,좋으셨겠어요!!....
우리가,시부모가,됐다고,생각해보면,.........
얼마나,예쁠까요!!............
며느리가!!...^^



김정숙(carlove2001)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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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산행을 하고 피곤한몸 전철에 의지해 집으로 향하는 길이
> 었어요.
>
> 집으로 가려면 지하차도를 건너야 하는데 계단을 내려오려할때
> 앞서가는 할머니의 양손에는 짐이 들려 있었어요.
>
> 연세드신분을 보면 꼭 어머니가 생각이나서 바쁜걸음을 잠시 멈춰서
> 할머니께 다가갔죠..
>
> "할머니 제가 짐들어드릴께요"
> "에구 젊은이 고마워~~내가 광명에 있는 딸네집에가서 김장을 해주고
> 돌아오는 길인데 무척 피곤했는데 이렇게 짐을 들어주니 고마우이~~"
>
>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데요?" "나? 73이야"
> 이렇게 연세가 드셨는데도 자식걱정에 당신몸 힘든줄 모르고
> 김장을 해주고 오신다는 할머니..
>
> 마침 같은방향의 집이라서 한손에는 짐을들고 한손은 할머니손을잡고
> 천천히 걸어왔답니다.
>
> 아마도 할머니는 거동하실수 있는때까지 이 일을 멈추지 않겠지요?
> 이것이 우리의 어머니 모습인지도 모르지요..
>
> 저 또한 시어머님이 담궈주신 김장김치로 겨울을 나곤했었는데
> 올해는 제가 김장을해서 어머님께 드렸답니다.
>
> 솜씨는 없지만 그래도 며느리가 김장을 해서 드렸더니
> "고맙다 내가 며느리한테 이렇게 김치를 받다니.."
>
> 그말씀에 조금은 부끄러웠지만 마음은 뿌듯했는데...
> 늘 자식들 걱정에 마음편한날 없는 부모님의 마음을 확인하는
> 날이었습니다.
>
> 점점 각박해져가는 세상..
> 작은것이지만 한번쯤 내 주위를 돌아본다면 도움줄수 있는일이
> 많을것 같은데..
>
> 우리님들은 아마도 저와같은 마음이겠지요?
> 우리부터 솔선수범한다면 예전의 우리의 모습이 되돌아 오지 않을까
> 하는 마음에서 적어봤습니다.
>
> 신청곡은요..
> 혜은이의 당신만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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