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랫만이지만..
주경
2009.11.20
조회 53


참 오랫만에 글을 올리는것 같습니다.

친정아버지의 잦은 입,퇴원에 정신줄을 가끔 놓았었거든요
올한해는 거의 제가 입원생활을 한것같아 괜스레 많이우울했고
세월가는것도 모르고 지낸것같습니다.

봄인가 싶더니..여름이고...어느새 겨울 2009년도의 막바지가
되어 버렸네여.

진짜 올한해는 아무리 생각해도 뭘하고 살았는지 몰겠어요.
다만..
[유가속에서]흘러나오는 노래와..세상이야기...영화이야기
그뿐 특별한 뭐가 있었을까?

아~~그나마 있어요.
30년만에 찾은 동창들..외국에 나가있었던 친구들의 한국방문
외진 찜질방에 앉아 ..갈래머리 소녀시절의 그 이야기들..
쉴사이도 없이 나오는 말..말..말.
우리는 현재나이를 몽땅잊어버리고...10대의 그소녀들이 되어
깔깔대며 욕도섞어가며 하루를 보냈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그때와 변한것은....앞에 ..사이다와 과자대신...동동주와 파전이
있었다는것..

참 어린시절의 친구들은 왜 그리오랜세월 헤어졌었는데도 ..
서먹치않고 그리 이야기가 술술 잘나올까여?? 이상하죠?
또하나..
[유가속]도 어쩌다 살며시 와도 서먹치 않아요...왜일까요?

그리고..
외국친구들에게 모두 유가속을 알려주었고..
화,금 ...모이는 총동창사무실에서도 4시가 되면 어김없이 유가속이
흘러나오며...유가속과의 인연을 ...또 수다의 대상으로 삼는답니다.

오늘 금요일 ...
지짐질 해먹자고..배추꼬댕이 싸가지고 오라는 전달을 받았답니다.

오늘도 열심히...유가속과 함께 달려볼테니...신청곡 들려주세여~~
참~~친구들이 갈수록 유가속의 노래가 맛깔스럽답니다.
분명...우리가 늙는것은 아니겠지 하며 깔깔대었답니다.

신청곡....이승철[사랑 참 어렵다]
이용 [추억의 편지]
이권혁 [창가의 명상]
바비킴 & 윤도현 [여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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