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득 길을 걷다가 한 숨 돌릴 겸 길가 벤치에 앉았습니다.
앉아서 본 가을 끝자락의 풍경은 저의 가슴에 잔잔한 물결을
일게 했습니다.
날마다 길을 걸으면서도 무에 그리 바쁜지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쳤는데
하늘을 올려다보니 순간 마음이 편안하고 부유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마도 그 만큼 일상을 바쁜 걸음으로 재촉하며 보내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었나 봅니다.
그래서 어제는 벤치에 앉아 참 많은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너무 바쁜 사회생활로 하나님을 만나고 대화하며 교제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아무리 바쁜 삶을 살더라도 하나님의 시간을 비워
두어야 갰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습니다. ^^ ㅎㅔ
아.... 쓰다보니 이상하게 주절이 주절이 썼네요;;;;;
신청곡 하나 남기고 갑니다. ^^
쌀쌀한 겨울과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래인 것 같아요
바다씨의 "여자는 울고" 신청할게요.
아! 그리고 15일에 있는 CBS 공개방송 러빙유 콘서트도
신청하고 갑니다. ^^ 좋은 시간 허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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