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해야겠어요...
뭐냐고요...
아들이 학원에서 늦게 오면 선덕여왕. 아이리스..등
재미있다하는 드라마를 다운 받아 다시보는거예요..
그래서 학원에서 들어온 아들에게 "돈이 많구나 주일에 재방송
보면 되는데 꼭 늦은시간에 다운받아 봐야겠니? 일주일만 지나면
무료로 볼수 있는것을 꼭 지금 돈을 주면서 봐야겠니?"
들어오자마자 엄마의 잔소리에 풀이죽은 아들...
지금생각하니 너무 미안하고 엄마인 제가 잘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들에겐 말하지 않았지만...전 93.9들으면서 하루에도 몇번이고
감정되는데로 반갑고 듣고싶은거 그리고 감동받으면 9390에 문자 수시로 넣으면서...제가쓰는 100원의 문자는 아무렇지 않게 쓰면서 아들이 보고싶어하는 드라마 다운받는 100원은 아까와 하다니.....
정말 정말 못된엄마인가봐요..
아들에게 사과해야겠어요...
잘 이야기해서 (아들 피곤 할까봐 그랬지) 이렇게 잘 다독여야 겠어요
아들 정말 정말 미안하구나...
엄마마음 이해해 주렴....
이제 고등학생이 되는 아들 제대로 된 공부방 하나 없이도
열심 공부해줘서 고맙고 늘 건강하게 착하게 커줘서 정말 고맙다...
잘생기고 착하고 공부잘하는 아들 엄마가 우리아들 많이 사랑해...
오늘 신청곡은 아들이 좋아하는 소녀시대 노래면 좋겠는데..
"소원을 말해봐" 들을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으면 제가 좋아하는 노래로...
가슴앓이/내사랑내곁에/이름모를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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