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퇴근길 방송-박은옥,정태춘 콘서트 -을 듣고 미친듯이 집으로 달려가 컴을 켰는데 이놈이 먹통이어서 오늘 다른 날보다 일찍 출근을 했습니다. 신청하려구요~^^
5년간 기다렸습니다. 박은옥 정태춘씨가 거리 콘서트와 미니 콘서트를 가끔 하기는 했지만 그것으로 우리 갈증을 해소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의 노래를 맛깔나게 부르는 선배를 사랑해 지금껏 술 자리에선 언제나 선배에게 시인의 마을과 북한강에서를 청해 듣는 33살 여성이랍니다.
선배로 인해 학부1학년때 박은옥,정태춘을 알았고 그들의 노래는 지금껏 우리를 연결해주는 다리랍니다.
대관절 어떻게 사랑이란걸 하는건지 알 수도 없이 취향도, 세상을 바라보는 자잘한 관점도 우리 둘은 많이 다른데 유독 정태춘씨에 관해서는 늘 동일한 시각을 유지합니다.
이 시대 최고의 노래꾼이자 노래 혁명가이지요~
나랏님께서 우리들의 안전을 위협하셔서^^ 대학가 비정규직법으로 인하여 그 달랑달랑 보따리 장수도 어렵습니다. 인문학을 싫어하시고 비정규직 인문학자는 더욱더 싫다시니 이 힘없는 시민들 어찌하리오.
그리하여 우리 이 콘서트 보고 힘내렵니다. 정말 불끈 한번 주먹 쥐어볼랍니다. 그리고 다시 심기일전하야 이 세상 살아보렵니다.
유영재님 잊으시면 아니되옵니다. 저희 요번에 못보면 또 5년 기다려야 합니까? 에너지 방전 일보 직전입니다. 충전할 수 있게 꼭 도와주세요~이렇게 다시 뛸 수 있도록^^
오늘 신청곡도 가능한가요? 서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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