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글을쓰네요....^^
이제 라디오로 듣는건 내일이 마지막이랍니다..
회사에서 들었는데 이제 내일이면 권고사직으로 회사를 떠난답니다..
집에서는 레인보우깔고 들을께요ㅠ.ㅠ
이렇게 글을 쓰게 된건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결혼하고 처음 맞는 신랑 생일입니다..
다들 결혼해서 좋아??라고 물으면 음..너무 행복해..라고 대답해 친구들의 황당함을 보여주는 초보 아줌마랍니다..
저번주엔 주문진에 친구 4명이서 놀러갔는데 재미있게 놀라며 아침일찍 일어나 김밥까지 싸주고 차도 빌려주고...
친구들의 눈에 하트 뿅뿅..ㅎㅎ 너무 감동적인 신랑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즐겁게 놀고 왔습니다..
그런 친구들이 어제 저녁에 모여 즐거운 생일파티를 해 주었고 오늘은 제가 축하해주고 싶어요..
(권고사직 관계로 생일선물 패스~~로 인한 라디오 사연으로 대신..ㅎ)
결혼한 후로 절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준 이인규씨..
아직 서로의 생각에 고집부릴때도 있지만 많이 맞춰가는 모습에 우리는 부부라는 걸 느낀답니다..
항상 고맙고..처음에 결혼할때 맹세한것처럼.. 인생은 즐거운 소풍이라 생각하고 손 꼭잡고 즐거운 소풍 떠나요....
생일 축하하고..너무 고마워요~~
그리고..아침에 미역국 너무 맛없어서 미안해요...
신청곡 신청할께요..
결혼식에 신랑과 함께 부르려다 너무 떨려 우리의 노래는 다음에 개인적으로 들려드리겠습니다..하고 하객들에게 들려 들이지 못한 노래..
이상은의..사랑할꺼야..부탁드립니다..
오늘은 꼭 듣고 싶어요~~
즐거운 소풍길에 처음 맞는 신랑 생일..축하해 주세요..
박영혜
20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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