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힘들때면 내게 고민을 털어 놓던 막내 시누이!
오랜기간 정신적으로 아파하고 주변의 사람들을 힘들게 했던 막내!
그 막내 시누이가 저 세상으로 떠난지 두해가 되네요.
세상 떠나기 바로 전 추석에 와서 "나는 새언니 같은 사람 만나 행복하다"며 내손을 꼭 잡던 모습이 생생한데 보름 후 저 세상 사람이 되었다는 낭보를 듣고 얼마나 허망해 했었던지...
올 추석에는 그 남편과 질녀(3학년)가 집에 들르지 않고 그냥 갔네요.
바쁜 일정때문에 전화 한통화 만 달랑 하고....
볼 때는 시누이 생각에 마음 저리는데, 막상 전화만 하고 만나지 못하니 섭섭하고 마음 한구석이 휑하네요.
"외숙모, 외숙모"하며 유난히 나를 따르던 질녀도 얼마나 컷는지 보고싶었는데....
이제 모두들 그 충격에서 벗어나 모두들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으니 막내의 영혼도 편안히 좋은 세상에 안주하기를.....
많이 보고픔과 애타는 마음을 담아 저하늘에 보냅니다.
막내가 생전에 창을 배울 때 즐겨 부르던 노래입니다.
꼭 들려주세요.
"한네의 이별"-김영동 작, 김성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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