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에없던 산행
이순주
2009.09.27
조회 25
짧은 추석연휴같아서 미리 고향에 성묘를 가는 중간에
고향근처에 있는 속리산에가서 법주사도 구경하고 온김에 욕심을 내서 문장대까지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서 같이갔던 아내와딸, 아들이 불만투성이였습니다.
힘들게 올라간 산행이라서 그런지 문장대 정상에서 느끼는 산하는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한낮인데도 쌀쌀하게 느껴지는 연무는 잊혀지지않네요...
힘이들어서 그런지 내려오는 길은 어찌나 멀게 느껴지던지...
많은 원망과 함께한 산행...
제 욕심이였나봅니다. 아들한테는 군대가면 이보다 더한 훈련과 고통이 있을거라고 인내심을 한단계 키우는데 도움이 됐으리라 생각합니다.
산행을 마치고 고향으로 가는길 자주 즐겨듣던 유영재의 가요산책방송이 너무 심한 잡음때문에 청취를 할수없었습니다...
휴일 쉬면서 방송들으며 쓴글을 이제 올리네요.
항상 좋은 방송, 전국방송을 기다리며....^^

신청곡은 이재성의 촛불잔치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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