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문을 두드립니다.
며칠전 아주 재미있는 일이 있었답니다.
얼마전 제부가 발목인대가 끊어져 수술을 해서 병원에 입원을 했어요.
그래서 여형제들끼리는 다들 문병을 다녀왔는데 제남편이 바빠서 못갔기에 비오는날 저녁!병원을 가기로 하고,아파트 공동현관앞에서 만나기로 해서 나갔거든요.
많은 어려운일을 겪은 남편은 스킨쉽을 더~많이했고, 그날도 역시 조수석에 앉자마자 제게 뽀뽀를 쪽~했는데 아뿔사!!! 앞동1층 젊은 아주머니가 그모습을 딱보고는 난리가 났답니다.설거지를 하다가 불륜이라도 포착한듯 그집안의 사람들이 부엌 창문에 매달려 구경을 아니 불륜남녀의 얼굴을 보려고 난리가 났었답니다.
졸지에 불륜남녀가 된 남편과 저는 웃음이 터져나왔지만,내일이면 저여자가 그여자야라고 손가락질할게 심히 걱정되더군요ㅠㅠ
이리로 이사온지가 얼마되지 않아 아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다음날부터 그시간이면 남편과 함께 산책을 나갔는데...그분과 다시는 마주치질 않더군요.엉~엉~
50이 다되어가는데도 제게 너무 많이 의지하는 남편!
그남편과 우리 가족 모두의 건강을 빌며...제부의 빠른 쾌유도 함께
깊어만가는 이가을 부부간에도 많은 사랑을 표현하며 행복한 가을을 만들어가보세요.
그리고 다가오는 추석! 보름달만큼이나 여유롭고 풍성한 한가위들 되세요.
남편과 수술하고 누워있는 제부와 함께 들을게요
신청곡:SG워너비의 라라라
이선희:어둠은 걷히고 부탁드립니다.
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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