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배따기 체험이 있어서..
아들을 데리고 경기도 화성에 다녀 왔습니다....
누나들은 감기 기운이 있어서...
집에서 쉬게 하구요
황금배 아시죠...
사과하고 배하고...두가지 맛이 나는 배를 세개씩...
그러니까 우리 아들하고 여섯개.......
음~~물도 많고...무농약 배라는데.....정말 과일을 깍는데....
벌레가 나오더라구요...^^*
정말 맛있는건.....흠집이 있는 거쟎아요......
한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는데....
이미 가을은 우리보다 먼저 도착해 있더라구요
황금 물결이 일렁이는 논밭과.....
길가에 할머니들이 가지고 나오신....가을 배추...
그리고 벌써 끝물이라는 포도까지....
공룡 화석지도 체험하구요...
점심은 농장에서 빌려주신...평상에..숯불 피워서
묵은지에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음~~~~꿀맛이었어요..^^*
음~~~~저는 어느 계절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톡 톡...상큼 발랄한 십대의 봄은 이미 지나갔고.....
푸름름이 가득했던 이삼십대도 지나갔고.....
삼십대 끝자락이니까....^^*
맞아요..딱 지금이네요....
아직은 푸르름이 더 많이 남아있는..초가을.....
생각하니까 정말 맘에 드는데요.......ㅎㅎ
곡식과 과일들이 무르익고....고개를 숙일 줄 아는 넉넉한 지금.....
얼마전에 한비야님의.....
그건 사랑이었네 글귀가 생각이 납니다..
우리 인생을 축구 전..후반으로 생각해보면....
그러고 보니까 제가 아직 전반전도 안끝난 것 있죠.....
요즘 벌써라는 단어를 더 많이 생각했는데....
아직이라는 단어를 이 가을이 더 일깨워 주는 것 같아서...
이 가을이 고맙네요...^^*
박학기....다시 계절이
소리새....계절의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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