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일 때문에 한 주에 한두 번씩 인천에 갑니다.오전에 갈 때도 있지만 오후에 가는 날도 있지요.
그때마다 유가속을 못듣는 게 참 아쉬운데, 2주 전에 마을버스를 탔더니 유가속이 나오는 거예요.그래 반가운 마음에 기사분께 이 프로 듣냐고 하니까 그렇다고 대답하며 서로 CBS FM찬양을 했답니다.
그런데 세상에나, 지난 주에도 버스를 탔더니 또 유가속이 흘러나오기에 기사분을 보니 바로 그 분!!! 서로 반가워서 어쩔 줄 몰라 했지요.
그래 자리를 잡고 앉아서 차가 출발하기를 기다리며 방송을 즐기는데, 그 기사분은 승객이 올라올 때마다 다정하게 인사를 하시더군요.
유가속 애청자답게 예의도 밝은 게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그래 내릴 때 덕분에 행복하게 왔다고 인사를 드렸어요.젊은 분이 방송에 대한 안목이 있어서 참 반갑더군요.
주안역에서 학익동까지 가는 마을버스511번 기사분, 우리 자주 만나는 행운을 누렸으면 좋겠어요.그리고 오늘 제 사연 나오면 함께 기뻐하고 다음에 이 이야기도 우리의 대화에 올려보면 좋겠군요.고맙습니다.
신청곡
화장을 고치고-왁스
총 맞은 것처럼-백지영
헤어진 다음날-이현우
벙어리 바이올린-페이지
준비없는 이별-녹색지대
그대 품에서 잠 들었으면-박정수
오늘같은 밤이면-박정운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