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균열이 생기는 걸 느낍니다.
분명, 계절 탓만은 아닙니다.
이런 느낌을 다시 또 경험하게 될 거라곤 생각 못 했습니다.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 일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생각했고
더더군다나 나이를 먹어서는 더욱 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그와 나...
세상을 어느 정도 살아온 40대 초반의 우리는
마치 20대 초반에 첫사랑을 경험하는 것처럼
서로를 매일 보고 싶어하고 매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3주 전엔 cbs에서 주관하는 '음악축제'에 둘이 손 꼬옥 잡고
다녀왔습니다.
콘서트에 처음이라는 그는 아이처럼 아주 좋아 했더랬죠.
아주아주 좋은 시간이었어요.
10월9일에 있다는 김목경 콘서트 티켓을 혹시 받을 수 있을까요?
그와 같이 가고 싶습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