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정말 넘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다가 어제 언니가 와서 죽 끓여주고 과일 챙겨줘서 조금 먹고 기운좀 차려볼까 하는데 망둥이들처럼 촐싹대는 매미녀석들땜에 깊은 잠도 못자고 , 어쩜 저렇게 정신없이 박자도 하나 못 맞추고 시끄럽게 떠들어 대는지원 꼭두 새벽부터 사람을 정말 짜증나게 하네 한쪽에서 목소리 가다듬고 난 다음 다른쪽에서 지 소리 내면 어디 덫난답니까. 으이그 머리가 핑핑 돌아 버리겠어요. 기운도 없어 죽겄는데 저 놈들 빽빽거리는 통에 신경 쇠약까지 걸리겠다니까요. 이쁘게좀 소리내면 좋으련만 오늘따라 왜 저렇게 수다가 심한지 모르겠어요. 날 약올리려고 작정을 한건지.
있다가 감미로운 노래한곡 부탁해 놓고 나갑니다.
강인원 : 너의 학교앞 언덕길가에 꼭꼭
참 어제 울 둘째언니 제 병간호하고 돌아가는 뒷모습 보고 왜 그렇게 섧던지 돌아가신 엄마도 보고싶고 언니가는데 넘무 서러워서 한시간을 징징 짜고 울었더니 울 딸 옆에서 쑈한다고 놀려대는거 있죠 지지배 아프니까 이런거 저런거 다 생각나고 그랬어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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