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가족이 너무 보고싶어 아내에게 짧은 편지를 써봅니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하루하루 무럭무럭 커가는 우리아들 철우를 볼 때마다 너무 기쁘고 보고싶어요.
사진과 동영상 볼때마다 하루가 다르게 이렇게 잘 크는지 당신 너무 고생하는거 같아 안쓰럽기도 해요.
오늘은 어버이주일 이어서 더욱 가족이 그리운가 봐요. 찬송가 “사철의 봄바람 불어 잇고” 란 곡을 부는데… 나도 모르게 눈시울을 적시고 말았아요. ‘한상에 둘러서 먹고마셔 여기가 우리의 낙원이라’ 란 내용이 어찌나 가슴뭉쿨하게 하던지… 같이 지낼땐 너무 자연스러운 것이라 행복한 것인지 몰랐는데… 이렇게 가족과 떨어져 오래 생활하다보니 가족끼리 모여 저녁식사하는게 얼마나 행복한 순간이었는지 이제야 깨닫게 되요.
이곳… 베트남생활은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것 말고는 불편한 것 없이 지내고 있어요. 외로울 때마다 당신과 아들생각하면서 그리움을 달래요. 여보 사랑해요...
영재님… 아내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는 sg워너비의 ‘ 내사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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