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박혜숙
2009.04.22
조회 49

아침에 눈을 뜨고 네모습이 보이지않아 잠깐 멍했단다. 너의 빈자리가 이렇게 클줄이야 ..... 어제 큰절을 하고 떠나는 너를 껴안으며 2년동안 나라의 부름을 받았으니 잘 하고오너라 기어이 너의 뒷모습을 엄마에게 보여주지않으려고 친구들과 입대하는 너를 대견해하면서도 한편으로 섭섭해 너의 모습이 사라질때까지 가만 가만 뒤를 따라간거 모르지 아들.... 형을 보내본 경험이 있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먹먹할까 ? 면역이 좀 생겼나 했는데 전혀 도움이 되질않네 .... 형은 듬직하고 막내는 천방지축이고 너는 언제나 내옆에서 딸처럼 살갑게 내게힘이되고 생각이깊어 이러 저러한 의논상대가 되어줬잖니 .... 그래서 너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나보다. 이제 그만 슬퍼하고 너에게 엄마가 기도로서 너를 도우마 아침에 CBS 찬양음악을 들으면서 촛불을밝히고 우리권후가 훈련을 잘 마칠수있도록 기도를 시작했단다. 권후야 엄마는 믿는다. 매사에 지혜가 있는아이니까 주위를 잘 돌아보고 약한 동기가있으면 외면하지마라 함께 동거동락하면서 정들기를 바란다. 우리가족 모두가 응원할께 힘을내자 ... 사랑한다. 아들 ..... 21일 입대한 아들을 생각하며 평소에 아들이 즐겨부르던 안재욱의 친구를 부탁합니다. 늘 채녈 고정해놓고 듣다가 오를 레인보우설치하고 처음으로 사연을 적어봅니다. 영재님 늘 행복하세요 .....


♬ Love Is Blue / Paul Mauri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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