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즐겨 보던 에덴의 동쪽이 조금 전 끝이 났어요.
왜이렇게 슬픔이 밀려오는지.
드라마일 뿐인데~
슬픈 건 싫은데 말이죠.
예전부터
슬픈 영화를 보면 몇 시간 울고 또 울고.
슬픈 책을 읽고 울고
그래서 무엇이든 슬픔은 너무 싫어요.
가슴이 아프니까.
일부러 코믹한 영화를 골라 보곤 했어요.
노래는 조금 다르죠.
신나는 노래와 애절한 노래 둘 다 즐기는 편이에요.
하필이면 지금 들려오는 노래가 신형원의 '비오는 날의 가단조'
구슬픕니다.
에휴~~
가슴이 답답하니까 정신없다는 주경언니가 보고 싶구만요.
지금 이시간 눈물을 막아 줄 사람은 주경언니니까
빨리 나와서 내 눈물을 거둬주소.
추접스럽게 와이리 콧물까지 나오는지 원.
콧구녁을 막을 수도 없구.
넘 슬퍼서 아무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주경 언니~ 오늘 같은 밤, 나좀 위로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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