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개성공업지구에서 일하고 있는 이영호라고 하는 평범한
50대 가장입니다 금요일 오후 4시에 군사분계선을 통과하여 남측으로 내
려 오는 길이 "가요속으로"로 인하여 항상 행복합니다 아는 노래가 나오고 목청껏 따라 부르다 보면 나도 모르게 1주일 혹은 2주일간의 피로가 모두 풀리는 것 같습니다 한번도 라디오에 사연을 신청한적은 없지만 지난 금요일(2/27) 내려올때 들으며 용기를 내기로 했습니다 오는 3월 3일이 결혼 20년이 된 사랑하는 아내 전귀남의 48번째 생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게 항상 곁에서 지켜보아 주고 용기를 낼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어준 아내의 사랑에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고 남은 여생을 건강하게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보 사랑하오 개
성에 근무하며 때론 격주로밖에 얼굴을 보여주지 못하고 아이들 문제를
포함한 많은 일들을 당신에게만 맡긴채 떨어져 있어 항상 미안한 마음
뿐이오 어렵더라도 조금 더 참고 아이들과 함께 더 나은 삶을 위하여 노
력합시다"
신청곡은 노사연씨의 "듣고 있나요 사랑해요"라는 가사가 들어있는 노래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 가능하시다면 3/3에 방송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많은 중소기업의 희망이자 탈출구인 개성공업지구가 좀 더 발전되어 평화
와 번영의 틀로 자리 잡기를 기원합니다 어려운 때에 모두 힘냈으면 좋
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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