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박 소년 을 찾아주세요
김경숙
2009.02.27
조회 31
38년전제나이 12살쯤 저에외가집은 서울근교 거여동 이였어요! 지금은 부촌이지만 그때는 한참 시골이였지요. 방학때면 찾곤하던 외가집 옆집엔 저보다 한살더많은 남자 아이가 살았지요. 그아이눈망울은 아기사슴처럼 크고 속눈섭은 유난히 길었던 아이로 기역되는 그아이에게 꼭 미안하다는말을 하고싶어 이렇게 두서없이 사연을 보냅니다 .그아이집에도 우리외할어니집에는 수도가없어서 물을 길러 언덕넘어 다른집으로 물을길러가야만했지요! 어느날 그애가 물길러간다기에 쫒아갔다 일을저지르고말았어요. 첨보는 두레박 질이 신기하고 하고싶기에 졸라서 해보다가 그만 한바가지도 못뜻고 두레박을 놓치고 말았답니다 . 우물주인에겐 야단만맞고 집엔 빈 물지게만 지고 돌아오는 그아이어깨는 가득찬 물지게보다더 무겁구 ! 버겨웠을거에요. 돌아와 그아인 엄마에게 야단과 매을맞았지만 나 때문이라고 는 말을안했던 그아이에게 지금이라도 미안했노라! 그리고 소중한 어릴적 추억을갖게 해줘서 고맙단말을 전하고싶어 글을씁니다이시간 유영재 가요속으로 는 우리 세대가공감 하는시간이라 그친구도 어디선가 듣고있을거에요 ! 영재님 그친구 이름한번만 불러주세요 , 한상일보고싶다!!!신청곡:하얀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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