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맹의 비애
정현숙
2009.02.23
조회 27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제 컴퓨터의 윈도우가 이상해서 다시 깔았더니, 후속 작업이 만만치 않군요.

조카딸이 출장와서 아래아 한글과 액셀 파일을 깔아주고 갔는데, 음악파일이나 영화 파일을 내려받기할 줄을 몰라 다시 친구에게 부탁해야 하는데, 그 친구는 아들 대학 입학식,남편회사 사무실 이전 등으로 분주해서 짬을 낼 수 없으니 마냥 기다려야 하고 참 힘듭니다.

전 아무래도 21세기에 사는 마지막 19세기형 인간이라 기계나 숫자, 공간감각 등 현대인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요건이 결여되어 있어서 삶이 버겁고 순탄치 않습니다.

세상은 급변하고 따라가기에도 허덕대는 일상,이런 삶의 고달픔을 이겨내려고 오늘도 유가속을 찾습니다,고맙습니다.

신청곡
중년-박상민
미소를 뛰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이은하
스피드-김건모
아파요-김현정
박혜경-장미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김광석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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