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쑥
박상미
2009.02.23
조회 32
근근막 통증 중후근이란 병을 앓고 있는 저는 늘 통증때문에 아프지요
그래서 걷기 운동을 강아지 두 마리와 한두시간씩 한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아파트 단지이지만 큰 길 하나만 건너면 논과 밭이
있답니다 작년에는 텃밭에서 호박 가지 풋고추등속을 사다 먹었지요
며칠전 아직 쌀쌀하지만 걷다보니 산등성이에서 쑥이 고개를 내밀고
있더라구요 오늘은 날씨도 푹 하길래 작정을하고 나가보았더니 글쎄
마른 풀들속에 어린 쑥들이 지천으로 나와 있더군요
마음속으로 심봤다를 외치며 열심히 캤답니다
봄쑥 생즙은 보약 한 재보다 더 좋답니다
도심속에 사는 분들은 목도리 장갑 두꺼운 외투를 벗고 춥지 않아야
이제야 봄이 오나보다하고 느끼시겠지만 저는 오늘 봄을 온 몸으로
느기며 둔덕에 벌러덩 누워 낮은 구름위에 비치는 햇빛을 온 몸으로 느끼며 쨍하고 해뜰 날을 들었답니다
쑥은 가능한 뿌리까지 캤답니다 욕심 안 부리고 남편과 내일 아침 먹을
양만 캤지요 정말 봄이 오셨더라구요
우리 모두 유난히 추웠던 작년 겨울의 기억는 지워버리고 농부가
밭을 기경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마음 밭을 기경하고 희망차고 행복한
봄을 소망가운데 맞이하는 건 어떨까요 영재님도요
이 글은 오늘 꼭 읽어주세요
신청곡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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