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대로 안되는것이 인생 ㅠㅠ
김흥임
2009.02.26
조회 20

어젠 일을 마치고 느닷없이 오빠집에 가고 싶어집니다
고모표 음식이라면 자다가도 벌떡인 조카딸들위해
탕수육거리 고기한근 뜨고
귀한이가 사보낸 황둔찐방몇개챙겨담아 둘러메고
3-40분 거리인 둘째오빠집을 향해 버스를 탓지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둘째조카딸 대학졸업식이었다네요
행여 저 마음 다칠세라 저한테는 연락은 안한거였나봅니다
실은 저희 딸이랑 조카녀석이 같은해 대학입학을했는데
제딸은 과 선택 잘못했다고 2년 허송세우러 날려버리고
자퇴를 하고 지금껏 헤메는중이거든요 .

내색안하려해도 참 마음 짠합니다
잘자라준녀석들 감사했는데
어느순간 엄마혼자만은 역시 역부족이었나
내가 뒷받침 제대로 못해준결과일까 싶은맘도 들고

에구 ,,,
계산대로 안되는것이 인생
마음대로 안되는것이 자식농사

눈물이 나려하지만
차마 아이한테는 내색을 못합니다 ㅠㅠ

본디 참 매사 감사만하는 성격인데
오늘은 그냥 하루만 우울하렵니다

영재님
힘좀 주세요

간절한곡 하나
봄여름 가을 겨울 :부라보 마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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