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는 완전 애청자~!!! 엄마가 들을때 제 사연이 나와서 놀래키고 싶어요~
김지영
2009.02.10
조회 33
저녁을 준비하시면서 항상 듣고 있는 청취자 입니다.
저는 라디오를 잘 안듣는데...엄마가 항상 켜놓는 라디오때문에 매번 같이 듣다가 완전 애청자가 되버렸어요.
엄마는 저녁준비를 하고
전 청소를 하면서
노래듣는게 이제는 일과가 되었습니다.

어렸을때는 엄마 속도 많이 썩이고..공부도 안하고 정말 말썽꾸러기 였는데 이제는 엄마와 전 친구처럼 라디오에 나오는 노래를 들으면서 그때 그시절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추억을 되집어보는 시간인것같습니다.
하루는 이선희씨 노래가 나왔을때 였을거에요..
저는 어렸을때 들어봤던것같은데..잘 모르는 노래였어요...(지금도 제목은 몰라요)
근데 그 노래가 나오자 엄마가 "어머~! 이 노래 오랜만에 듣는다" 이러면서 아빠랑 데이트할때 라디오에서 자주 나왔던 노래라고 하더군요

엄마는 저한테 젊었을때 데이트 했던 이야기를 하시더니 갑자기 "아빠가 총각때 얼마나 잘생겼었는지 아니?" 이러시는데...
솔직히 저희 아빠는 키도 170이 안되세요..그리고 똥똥하시고...배둘레는 넓으시고 팔다리는 짧아서 옷을 사러가면 소매길이 걱정을 하시는 몸매인데... 엄마 눈에는 권상우 저리가라 하는 몸매였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도 엄마는 아빠를 보면 저한테 가끔 물으세요
"아빠가 정말 잘생겼지?"
어렸을때 그런말 들으면 토하는 표정을 지었었는데..요즘은 한귀로 흘려버려요... 엄마는 저희가 보던지 말던지 아빠만 보면 애정표현을 많이 하신답니다.
어렸을때는 마냥 싫다 싫다 했는데. 지금은 그런 모습을 보면 저도 그렇게 살고싶다...라는 느낌을 많이 가집니다.
이제 저도 결혼하여 가정을 만들 나이가 되어서인지 부쩍 부모님 그리고 우리 집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집니다.
엄마 아빠 많이 사랑해요

신청곡은 완전 최신곡 소녀시대의 gee신청해요
저희 엄마가 에어로빅을 다니시는데. 요즘 gee음악을 들으며 연습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소녀시대춤을 따라하시는데...엄마가 소녀인줄 아세요~~
항상 젊게 사시는 울 엄마 화이팅~!
이 노래 들으면서 다시 함 댄스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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