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막둥이가 유치원에서 발표회를 하는 날이랍니다.
그래서 장미꽃 한송이라도 사갈려고 큰아들에게 꽃집에 가자고
했더니 속상하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왜그러냐고 했더니
작년 12월에 자기가 학교에서 학예회할땐 아무것도 안사주고선
동생한텐 꽃을 사다주려 한다구요..... 멍~~
안그럴려구 한게 아니라 조화속에 사탕몇개 들어있는걸 만원주고
사려니 좀 그렇기도 하고 같이간 엄마들도 넘 비싸다며 남자앤데
뭘.... 하며 안사갔었거든요.
그럼 그때부터 마음에 담아두었던걸까요? 오전내내 그럴려구 했던게
아니라....하며 변명아닌 변명을 늘어놓으며 장황하게 설명과 이해를
구하구 그제서야 꽃집으로 향할수가 있었답니다.
다음부턴 꼭 챙겨가야겠어요. 별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른아이들이
가지고 있어서인가 부럽기도 했나보네요 ㅋㅋ
유가속이 시작할때쯤이면 아마도 발표회를 시작하는 시간이라 오늘은
들을수가 없겠네요. 하지만 신청곡하나 남기고 갈께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신청합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