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텔레비젼에 출연한 김승식씨를 보고.......
김미숙
2009.02.05
조회 48
제가 일요일 티비를 켰을 때, 스페셜을 하고 있었거든요.
다음 프로가 개그잖아요.

신당동인가 하는 철거민들의 애환을 얘기하던데 좀 전에 인터넷으로 봤더니만 김승식씨 나온 후 바로 후 부터 시청했더군요.
그 때, 김승식이라는 이름이 나왔으면 제가 느낌으로 알았을텐데요.

그 정도로 고생하시는 줄 몰랐습니다.
김승식님 힘내세요. 내리막 길이 있으면 또 오르막 길이 있듯이, 지금은 힘들어도 분명히 좋은 날, 웃는 날 있을 겁니다.
얼굴 인상이 아주 선하게 보였습니다.
유영재가요속으로 많은 팬들이 기도해 주실 거라 생각 합니다.
디제이님 또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실 거예요.


힘들 냅시다~~~


양광모(yang15411541)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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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재의 가요속으로'의 청취자 김승식씨가 2월1일 일요일 저녁(20:00) KBS(1TV) 일요 스폐셜 "전봇대, 그리고 아버지"에 출연 했읍니다.
>
> 전봇대에 전단지를 붙이는 사람.
>
> 그 전단지를 보고 새벽부터 인력사무실에 나가는 사람.
>
> 사람들에게는 전봇대가 흔한 공공기물에 지나지 않지만 힘겹게
> 살아가는 사람들이 기댈수 있는 삶에 희망 입니다.
> 고달픈 사람들의 현 주소와 이 시대의 아버지를 생각해 보고 이 방송을 통해 아버지들의 가슴아픈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 이이야기속에 김승식씨는 전봇대에 붙어있는 전화번호를 보고 인력사무실에 나가 철야를 하고 집에 돌아가 두 어시간 눈을 붙인뒤 아침식사를 하고 머리가 띵한 상황에서 서울시립병원으로 출근을 합니다.
> 노인복지 요양 보호사로써 일을 해야 합니다.
> 이곳과 인력 시장을 오가며 한달에 한번도 쉬는 날이 없읍니다.
> "가족들이 흩어져 사는것이 모두 자기 탓..." 이라며
> "두 아들의 아버지로써 보여줄수 있는것은 열심히 사는것" 이라고 합니다.
>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사시는 김승식씨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
>
>
> ***김승식씨가 출연한 일요스폐셜를 못보신 분들은 '다시보기'로 볼수가 있읍니다.
> 무료입니다. (23분 에서 32분40초까지 방영 되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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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룡의 "다시 사랑할수 있다면"
>
> 구창모의 "슬픈 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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