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김수정
2009.02.08
조회 28
보름만 되면 생각나는 고향생각.
보름날밤이면 동네 청년들이 여장을 하고 양동이를 두드리며 각설이 타령을 하며 집집마다 돌아다니면 양동이 하나엔 오곡밥 한주걱을 다른 양동이엔 나물을 듬뿍 넣어주었죠.
그리고나서 마을 회관에 동네 꼬마들 모두 모여 모아온 오곡밥을 돌려가며 먹던... ^.^ 지금 아이들은 지저분하다고 먹지도 못할거예요.
또 쥐불놀이한다고 나간 남동생이 손등에 큰 화상을 입고 들어와서도 대충 천을 두르고 또 뛰어나가던... 그 막내 동생이 벌써 애 아빠가 되었으니. 정말 빠릅니다.
그래도 그 시절이 항상 즐거운 추억으로 이맘때면 떠오릅니다.
아~~ 울 엄마가 해 주시는 오곡밥 먹고 싶네요~~

'전영'님의 모두가 천사라면. 신청합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