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숙녀들
정현숙
2009.01.31
조회 43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친구를 만나 소식을 들었습니다.남편이 실직하여 친구가 투잡을 뛰며 가정경제를 꾸려가는데, 두 딸이 지방대로 갔기 때문에 비싼 등록금에 기숙사비에 만만치 않게 돈이 들어 제 친구는 어깨가 무겁고 살림이 버겁지요.

그래도 다행한 건 그 숙녀들이 주말에 와서 학생을 가르치는 알바를 하는 큰딸이나,방학내내 마트에서 계산원을 하는 작은딸이 자신들 용돈은 열심히 번다는 말에 참으로 좋았습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우니 그나마도 도움이 되고, 그렇게 벌면서 젊은날 돈 벌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되면 나중에라도 삶을 허투로 살지 않을 것이니 얼마나 반가운 일인지...

친구도 이 고비만 잘 넘기면 한결 어깨가 가벼워질 것같아서 그 소식을 들으니 저도 덩달아 기뻤답니다.
그 친구에게 응원을 보내며 음악신청합니다. 고맙습니다.

신청곡
그래 늦지 않았어-녹색지대
천생연분-솔리드
제주도의 푸른 밤-성시경
사랑의 눈동자-유익종
벙어리 바이올린-페이지
체념-빅마마
너를 위해-임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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