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10년.올해 38...시부모님을 모시며 한남편의 아내로, 9살과 5살된 두딸을 키우며 나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조금 나만의 시간적 여유도 부리고 싶었고, 아이들이 그나마 아직 어릴때 남편과 함께 돈을 좀 모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큰맘먹고 올해 둘째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며칠전에 입사서류를 두군데를 넣었습니다. 한군데는 서류에서 떨어졌는지 연락이 없고, 어제 면접을 보았던 곳에서 오늘 전화가 왔네요.. 구정지나고 2월 2일에 출근을 하라구요~~~너무 행복했답니다. 뛸듯이 기뻤어요..
그래도 예전엔 오라는데가 많았는데...워낙에 불경기이고 젊은 인재들도 백수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경력이 좋아서였는지, 운이 좋았는지...크지는 않지만 원하는 직장에 취직이 되었어요...
직장생활못하면 어디가서 서빙이라도 하든지 접시닦이라도 하자 결심은 했는데..말이 쉽지 안해본일이 그렇게 쉽겠어요.. 너무 좋아 아직도 가슴이 쿵당쿵당 하네요..신랑한테는 아직 말안했어요. 직장나가는걸 반대하거든요. 오늘 저녁에 말하려구요.. 기분좋게 술상이라도 봐놓고 잘 얘기해야지요...
새해가 가기전에 좋은 소식을 전해들어서 너무 기뻐요. 다시 돈을 벌수있다고 생각하니 벌써 뿌듯해지고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데요...
앞으로 더열심히 아이들도 챙기고 집안살림 맡아주기고 하신 시어머님께도 잘 할꺼예요.
그리고 신랑한테도요~~ 저에게도 앞으로 열심히 일할수 있게 화이팅해주세요~~~
그리고 저를 이쁘게 봐주셔서 뽑아주신 회사에도 감사하구요..열심히 꽤부리지않고 열심히 일할께요~~
모두모두 감사해요..기분좋은 하루입니다.
김광석씨 노래면 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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