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1년차 되는 풋사과 부부입니다
박원경
2009.01.19
조회 35

안녕하세요.
풋풋한 향기가 좀 나나요?
오늘 1월 19일은 저희 결혼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지난 2008년 1월 19일은 정신없고 바쁘고 그랬는데..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그날 결혼식 비디오를 보며 웃음짓고 있습니다.
저희는 6살차이나는 부부입니다.
처음만난 신랑의 모습은 정말 제 이상형이였습니다.
너무나도 맘에 들어 작은마음을 지닌 저는 다가서기 보다는
저 사람은 나를 맘에 들어 하지 않을거야..라는 지레짐작을 하고
처음엔 차갑게 대했습니다. 하지만 신랑의 진득~한 마음덕에 저의
속마음을 알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산을 좋아하는 부부입니다. 저희 시아버님도 등산을 무척
좋아하시는데 결혼하고 4개월만에 사어버님,신랑,저(며느리)이렇게
셋이서 지리산 종주를 했습니다. 2박3일이라는 시간을 함께 산을 타고
밥도 해먹으며 대화도 많이 하며 천왕봉까지 완주했습니다!
시아버님은 제가 산을 잘 타서 좋아하셨는데 함께 지리산을 다녀온 후
정말 제가 맘에 들으셨는지 어딜 가셔도 제 자랑을 하십니다.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님이 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참 시집 잘 왔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인복이 많나봅니다. 참 감사한 일이지요.

오늘 저녁 함께 결혼 1주년을 축하하려고 합니다.
아! 그리고 제 뱃속에 있는 4개월짜리 꼬맹이도 있어요.
작년엔 둘이였지만 이번 2009년 기축년에는 세가족으로 늘었답니다.
혼자보단 둘..둘 보단 셋이 더 행복하겠죠?
거기에 영재님의 축하까지 듣는다면 넷이 되겠죠?^^ 그리고
사연을 듣는 모든 가족들 축하까지 해주신다면 정말 즐겁고 행복한
결혼 1주년을 기념하게 될 것 같아요.

오늘 저희 신청곡은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 신효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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