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방식~
김미숙
2009.01.14
조회 37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모든 면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그 사람이 과연 나를 신뢰할 수 있는지 백지 상태 입니다.

어떤 사람을 처음 대할 때, 저 같은 경우 절대 입바른소리만 하지 않습니다.
문제점을 바로 끄집어내는 통찰력 또한 매우 중요하죠.

무얼 원하는지, 단 30초에서 일 분 안에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보여 주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과연 이 사람이 내 사람이 될 것인가는 팔십프로는 감이 옵니다.
예측은 거의 정확하다고 봅니다.

끝까지 나를 믿고 따를 것인가, 아니면 이도저도 아닐 것인가, 나를 버릴 것인가.

제가 많은 팬을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신뢰감과 마음 깊은 곳 까지 파고 들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 같은 경우 일처리를 할 때, 질질 끌려다니는 쪽은 아닙니다.
제가 끌어 가는 편이죠. 끌려다니다 보면 힘들어 집니다.
그렇다고 막무가내 독재는 아닙니다. 리더십이라는 표현이 맞을 듯 합니다.

특별히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 빼고는 항상 웃는 얼굴로 맞이합니다. 일 자체를 즐기죠.
그리고, 아주 중요한 것은 서먹서먹한 관계속에서도 그 사람을 웃깁니다.
머리속에 있는 그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그 때 만큼은 무진장 머리를 굴립니다. 그 사람을 편안하게 해놓고 본론으로 들어 갑니다.
내 자신이 어설퍼 보여도 괜찮고 망가져도 괜찮습니다.
상대방이 웃는 순간 이미 승패는 결정된 겁니다.

그리곤 아주 오래된 친구같은 사이로 변하게 되죠.

나와의 유대관계가 돈독한, 만난 지 오래된 사람들은 마음이 든든하여 좋고, 또,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는 사람들은 물이 고이지 않고 흘러가 좋습니다.
저를 너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혹시 제가 어떤 실수를 해도 용서하는 마음이 깊습니다.
묵은 것과 새 것, 어떤 것 하나 소홀할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임을 알고 가죠.


영재오빠, 제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대학생이라면 제가 좋아하고 저를 이쁘게 봐주던 교수님들께 물었을테지만 지금은 영재오빠 한테 묻고 싶습니다.
너무너무 부족한 제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에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그 사랑에 보답하려 합니다.

전 유영재디제이님을 신뢰합니다. 참 괜찮은 사람을 만났고 함께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복을 받은 거라 생각합니다.
로또 당첨보다도 더 소중하거든요. 늘 감사한 마음 입니다.

영재오빠~ 오늘 수요일~ 수요초대석 일등으로 오실 강허달림~ 잘 듣겠습니다.
그분의 뼛속까지 파헤쳐 주시기 바랄게요. 너무 알고 싶습니다.
재즈&블루스 ...
누구없소(한영애), 청량리부르스(명혜원), 그리고 강허달림. 이중 강허달림의 기다림설레임은 불루스 보다 재즈가 생각나던데요, 다른 곡은 어떨지 모르지만.
장르를 떠나서 진짜 노래가 살이 떨릴 정도였습니다. 기대할게요.

오늘도 영재오빠 화이팅하고 마당쇠 같은 뚝심으로 만나요.
또, 아주 어려운 삶속에 지쳐있는 팬들의 마음을 후끈 달아오르게 해 주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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