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집안에 오래동안 쓰지 않은 물건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언젠가 쓰겠지하고 남겨 놓았던 것들이 1년동안 내 손길 한번
받지 못하고 구석에 놓여 있는 것들이 많더군요.
구석 구석 뒤져서 남에게 나누어 줄것을 따로 분리하고 버릴것은
분리배출 하고 나누어 먹을 수 있는 것들도 나누고...
인간에게 필요한 것들이 참 많다 싶어요.
그것도 욕심이겠지만요...
나눈다는 것. 그것이 늘 행복하고 좋은 일임에도 나눔이 잘 않되는 것은
이것 또한 욕심 때문이지요.
하나씩 비워가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갖었다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은 왜 일까요...
그런데 이상하게 책에 대한 욕심을 버릴수가 없네요.
매일 처럼 쌓여드는 책을 보면 행복해지니까요
나이가 들면서 필요한 것들은 줄어드는데 버리지 못하는 것은
더 쌓여만 가는 것 같아요. 묶은 때를 벗듯이 나에게 필요없는 것들을
벗겨내고 있답니다.
신청곡:박 상민의 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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