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자식은 자식도 아니라고~ 못생긴 고구마와 못생긴 꽃나무만 올리지 말고 사람자식을 올리라고~~! 주경언니가~
그런데, 나~ 안~ 자식을 낳아 본 적이 없어서~
뉘집 자식들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올려 봅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7일 발표, 2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어린 아이들이 생을 다 하지 못했습니다. 세상에 나쁜놈이 사라지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종교와도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고, 거대 제국이 뒤에 있는 것도 같습니다.
지겹게도 안 끝나는 전쟁입니다.
어쨌거나, 어린 학생들이 있는 곳에 폭탄을 퍼 부었다는 그 자체는 용서 받을 수 없는 일 입니다. 그 아이들 엄마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어제 디제이님도 말씀하셨어요. 자라나는 싹을 잘라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좋은 글에서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라는 것을 올리면서 엄마에 대한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하루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 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 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알았습니다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죽여 울던
어머니를 본 후론
아!
어머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 영재오빠... 오늘도 오빠를 애타게 기다리는 팬들에게 좋은 말씀, 유쾌한 말씀 많이 부탁드리구요.
힘들어 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가끔은 세상을 거꾸로 봐봐. 어쩌면 그 세상이 진짜 일수도 있어' 라는 좋은 말, 내려 놓습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