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갖고 나와야 하나,말아야 하나..
이유미
2009.01.10
조회 13
복받을실 겁니다.
그리고 이쁜 맘으로 인해 2009년은 좋은일만 가득하시리라 봅니다
이경순(happyday2316)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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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집 바로앞 빌딩이 지난해 가을부터 짓기 시작하더니만 드뎌 지난달 28일 치과가 오픈 한다는걸 알고 지난 여름에 멀쩡하던 송곳이 하나가 마구 흔들리길래 뽑아 버리고선 여건이 안되어 못하고 있다가 오픈하자마자 갔답니다.
> 사랑이 한개를 뽑아버리고 신경 치료하고 가짜이를 해 넣은후 견적나온걸 보니 150만원이라고 하더군요.
> 여동생이 암투병후 하늘나라로 가 방학때만되면 조카들이 당진 시골에서 인천으로 와 같이 생활하고 있는데요,원장님께 어렵게 부탁을 하여 두 조카들 스켈링을 해주시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그냥 해주시겠다고 하여 어찌나 고맙던지요.
>
> 그리곤 치료가 끝난후 화장실에 갔더니 주인 잃은 웬~ 핸드폰이 두꺼비처럼 변기 윗쪽으로 떡~버티고 있더군요.
> 그냥 올까,갖고 나올까 고민하다가 갖고 나온후 꺼져 있는 핸폰을 켜보니 누군가가 전화를 몇번 했길래 수신된 번호를 눌러
> "이 핸폰을 줏었는데요, 이 번호 혹시 잘 아십니까?" 했더니 자기 남편 핸폰이라며 어디냐고 묻길래 "XX치과 "라고 했더니 지금 안산쪽이라며 급한 약속이 있어서 도루 올수가 없다고 주소와 이름,집 전화번호를 알려줄테니 택배로 보내주시면 사례 하겠다고 하시더군요.
>
> 그리곤 바로 주소대로 내 전화번호를 남기고 보내주었더니 잘 받았다고 고맙다며 꼭~ 저녁이라도 근사한곳에가 대접할테니 시간을 내어 연락을 하라고 하더군요.
> "괜찮습니다,저녁은 무슨 저녁을요,보아하니 산지 얼마안된걸로 보이든데 또 잃어 버리지 않게 잘 관리나 하세요" 했더니 연신 고맙다며 전화를 두번씩이나 반복하여 하더군요.
> 예전에 지갑도 잃어버려서 돌려 받은적도 있고 나도 주워서 주인 찾아준적도 있는데요,한번 잃어버리면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힘들다는걸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주인한테 돌려주고나니 나도 부자가 된듯한 기분에 흐뭇해지드라구요.
> 그날은 뭔가가 보람있는 일을 했다는 생각에 서로가 더불어 살아간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여기에 올려 보았습니다.
> 지난해에 CBS와 인연으로 한해동안 너무 즐거웠구요..
> 기축년 올한해도 "유가속" 프로가 최고의 장수 프램으로 애청자들..사랑으로 번창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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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곡: 둘다섯- 일기,밤배, 이종용- 너,이장희- 그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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