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사와요 저두 연극이며 콘서트 무지
좋아라 하는데 요즘은 김밥집 땜 꼼짝을
못하니 윤석화님이 친구분이라구요
얼마나 좋을까
저 윤석화님 넘 조아해요
연극이 끝나기전에 함 튀어볼래요
쉿~~~요거이 울랑이 한테는 비밀입니다요
근디 요즘 용돈이 궁한데
쫌~~~싸게 볼 방법은??
( 이구구 주경언니한테 몰매 맞을라
휘다닥~~~)
주경(chu1077)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 어쩌죠??
> 30년 같이 한이불쓰고산 남편보다...
> 42년전 같이 뛰어놀던 친구가 더좋으니 말입니다....하하하
>
> 친구의 오랫만의 공연을 보고...들떠서리.
> 오랫만에 얼굴본 동기들이 그냥 마냥좋아서리..
> 오랫만에 젊음이 넘치는 대학로를 간것이 잘못이었답니다.
> 계획에 없었던 연극공연..10일이면 막내린다는말에 ..헐레벌떡.
> 수요일은 그야말로 차분히 옷정리를 하려고 맘먹었고.
> 아침부터 쓸고 닦고 그리고...드디어 수시간 걸리는 장농을 뒤집고
> 막 정리를 하는순간....전화벨소리....
> 참새가 방앗간 진짜로 못지나갑니다.
> 친구들의 번갈아오는전화에.....OK~~를 연발하며 에라 몰겠다
> 장속에서 바람쐬러나온 옷더미를 그냥 쌓아두고....휙~~나가서..
> 오랫만의 수다와..찐한보리주를 위해..버스를 탔습니다.
> 그순간...어머~~
> 아침에 탈탈털어먹은 밥!!!이 없는데...어쩌나??
> 어제 일찍들어왔으니...요일상 ..늦게들어올거라는 예상을 하고
> 전화도 안하고...그냥 GoGo..를 외치고 대학로로 향했습니다.
>
> 집이 먼관계로...몇분지각에 친구들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 오래전에 보았던 [신의 아그네스]를 떠올리며 열중..또열중.
> 역시 ..
> 친구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열정을 다해 연극을 마치고..
> 동기들이 동창회 사무실에서 만든 샌드위치를 받아들며..얼굴에 웃음함박
> 우리들은 커피도 나눠마시고 잠시 담화후...
>
> 오랫만에 대학로를 배회했습니다.
> 깔깔대며 추운줄도 모르고 그야말로 쏘다니다...저녁을 먹으러갔답니다.
> 숟갈을 드는순간...한통의 전화...
>
> [어디야~~~???]남편의 목소리.
> [어??당신은 어디야?]
> [나 집~~왜이렇게 어지르고 어딜간거야???시장??]...헉
> [아니~~~저기~~~미국에서 친구도 오고~~올만에 석화 연극도하고~~
> 동기들 오랫만에 만나서리 ..저~~저녁먹으려구~~밖인데]
> [그래?? 그럼 밥혼자먹어야하네~~~]
> [저기~~~급히나오느냐구 밥을 못했는데~~저~~~라면도 어제 다먹었는데
> 어쩌지??? 저~~~~~~~~~짜장면이라도???안될까???미안~~]
> [뭣이라??? 이 아즘마가 증말!!!!!]전화가 뚝.............
> 어라???
> 가는날이 장날.....잽싸리 딸에게 전화해서 물었더니...
> 오늘부터 야근이라네여~~~어쩌지???
> 할수없이...친구를 꼬드겨 남편에게 전화를 다시 걸었답니다.
> 하하하....
> 친구의 하는말...괜찮다고...실컷놀고 오라고..밥도 별로 생각없다고
> 맥주나 한잔먹고 있겠다고...아이들오면 뭐라도 시켜먹는다고...그리하여
>
> 저는 모든걸 잊고 놀았답니다....수다에 수다를 거듭하며
> 먹고..또마시고..또먹고...하하하.....집에오니 12시 5분전....
> 결과는...뻔하죠 뭐....잔소리 +잔소리....
> 하지만 본인 친구에게 한말이 있어 씩씩거리며 마지막한마디..
> [그래도 외박은 안했네~~~왠일이래~~~낼들어오시지않고...친구들이랑살아라]
>
> 아주 쪼금 미안했습니다....하지만...딸이 낼일찍출근하기로하고
> 아빠를 위해 맛있는 짜장면을 같이 시켜먹었답니다...저를 반찬삼아...
> 역시 딸이 최고네여....하하..
>
> 하지만...
> 친구들과의 만남의 여운이 남아.....추억속을 누빈그시간이 황금이네여
> 참...
> 유가속은 반밖에 못들었답니다.
> 애들이 너무 시끄럽게 떠드는바람에....그래도 유가속은 다 좋아합디다.
> 우리 동창카페에 [유가속]을 링크해논덕에 말입니다.
>
> 우리수다속에...영재님도 약간 조미료만큼 사용하였습니다...좋은말로만
>
> 살면서...행복은 자신이 만드는거라했습니다.
> 1년넘게 용서못하는 한사람을 언제쯤 용서할까 그것을 기도중입니다.
> 지금보다 조금더 행복해지고싶어서여~~
> 그리고..
> 친구들과 아주 오래도록 같이하길 바라며....
> 며칠있음 동창회 사무실이 조금 커진다 합니다..십시일반 모아모아서 ..
> 열심히 노력하는 동창들이....대견하기만 한 밤입니다.
>
> 오늘도 행복한날이 되기를 바라며....
>
> 신청합니다.....[안재욱 : 친구][김경남 : 친구]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