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밀촌떡을 다시 말해, 메밀전병이라고 합니다. 강원도 횡성과 봉평이 주라고 할 수 있습죠.
100% 봉평 메밀로 반죽하여 일단 전을 부친 다음, 그 위에 김치와 기타 여러 양념을 올려놓고 둘둘 말아준 다음 살짝 익히면 완성인데, 그 촌스럽다는 촌떡이 그리운 밤입니다.
서울촌놈, 강원도 촌떡이 인정사정없이 먹고 싶어 침만 질질 흘리고 있습니다.
메밀묵, 메밀막국수, 메밀묵사발...
만약 전생이 있었다면 저는 분명 강원도에서 살았지 싶습니다.
다음번 강원도 가면 배터지게 먹고 와야겠어요.
아침이면, 저희 오마니께서 은행, 마늘 구운 것 하고, 생밤 깐 것을 싸주시는데, 그것 말고 메밀이나 실컷 해줬으면 좋으련만, 메밀요리 할 줄을 모르십니다.
이 시간 정도 되면 저녁 식사시간은 아닌데, 혹시 메밀촌떡 보시고 야식드시러 가는 분 계실라나 몰라요. 왜, 그런것 있잖아요. 오늘부터 다이어트 시작한다고 다짐했는데 꼭 먹어야 할 일이 생기는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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