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야] 무소식은 무서워
정현숙
2008.12.29
조회 29
안녕하세요?
이제 올해도 막바지에 다다랐군요.
우리의 옛 속담에 '무소식이 희소식이다'는 말이 있지만, 전 요즘 이와 반대의 기분에 사로잡혀 산답니다.

왜냐구요?
우선 한 친구는 장남 아들이 재수를 했는데, 친구 스스로 연락을 해주기 전에 섣불리 전회걸기가 쉽지 않아서 가만히 있으려니 답답해서 힘듭니다.

그리고 또 한 친구는 남편은 실직해서 집에서 쉬고 있고,그 자신이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 중이라 여름방학, 겨울방학 두 번만 만나거든요.근무 중에 바쁠까 봐 제가 전화하지 않고 스스로 제게 전화해서 만나자고 하면 만나는데, 이 친구 역시 아직은 전화가 없군요.

한해의 끝자락이지만 그 동안 애쓰고 부단하게 노력한 결과는 우리의 욕심만큼 많은 결과물이 나오지는 않은 것같네요.

다들 아쉽고 안타깝겠지만 또 다가오는 2009년에 다시 치열하게 생활할 것을 계획하며, 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연민의 감정을 지워가도록 노력해봅시다.고맙습니다.

신청곡
눈이 내리면-백미현
또 한 번 사랑은 가고-이기찬
그 사랑이 울고 있어요-신정숙
사랑,그 쓸쓸함에 대하여-양희은
겨울비-김종서
찬비-윤정하
다시 태어나도-김돈규.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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