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김미숙
2008.12.24
조회 50
안치환 오빠가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열 올려 막~~ 노래 부르고 있는데~

그 노래 듣던 A 씨, 인생이 인석이라는 사람 이름인 줄 알고
"인석이란 저런 친구는 사귀지도 말아야 하는데, 얼마나 술을 안사주는 구두쇠였으면 저 가수가 저리 노래를 불러싸켔노. 아이고 무시라."

그 옆에 있던 B 씨, 손사레를 치며.
"성님요, 설마하니 술 한 잔 안사줬겠슈? 실컷 마셔놓고 잊아뿌렀겠지. 술이 취하면 기억이 없는 사람도 있다 안허요."

한참 뒤, 묵묵히 두 사람의 말을 듣던 C 씨,
"술쳐먹고 뭐덜라고~ 썩게 그놈의 술이 뭐시 좋다고 퍼마시는지. 저 친구가 술버릇이 솔찬히 안좋은 갑소잉"

안치환 오빠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2절 부르고 있는데~~

이 세 분들 대화는 계속되어 가고 있는데~~
조금 있으면 노래 끝나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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