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
김효정
2008.12.27
조회 27

책상 위 잔뜩 쌓인 서류들... 스케줄러...

난 평일, 토요일, 일요일 구분없이 일을 하고 있지만..
평일에 걸려오는 전화와는 달리
오늘도 가끔씩 걸려오는 비즈니스 전화는
항상 "저... 쉬시는데 전화드려 죄송합니다~'로 시작한다.

내 달력에는 주일 교회 가는 시간만이 빨간색,
나머지시간은 모두 검정색인데...
나처럼 일하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나의 업무량이 주중에 다 처리될 수 없음을 알기에
주말에 미리 할 수 있는만큼 해두면
마치 보약을 먹은 듯 한 주가 힘이 난다.

쓴 보약을 먹으며 달콤한 사탕 하나를 입 속에 넣고
오물 오물 녹여 단 맛을 즐기듯..
'가요속으로'가 함께여서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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