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아직도 외우지 못한 까닭에 올 성탄절에도 교회에 가지 못했습니다. 이것만 외우라고 하지 않으면 좋겠는데, 교회 가면 이것 먼저 외워야 하잖아요. 멀뚱멀뚱 있기도 미안하고 눈을 감고 있으면 혹시 졸까봐서요. 교회 가면 맛있는 밥을 주는데 그 밥이 먹고 싶습니다. 이제 성탄이브도 끝나고 성탄절이 왔군요. 교회 나가지는 않았어도 성탄이브에 일찍 자면 눈썹이 하얗게 된다기에 자지도 못하고 유영재아나운서가 들려주는 목소리를 듣고 있어요. 어째 그렇게 목소리가 청아한지 복도 많이 가지고 태어나셨습니다. 쩌렁쩌렁한 목소리에 잠이 확 깹니다.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 내 원수들이 물러갈 때에 주 앞에서 넘어져 망함이니이다 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이다 이방 나라들을 책망하시고 악인을 멸하시며 그들의 이름은 영원히 지우셨나이다 수십 번을 들어도 도대체 무슨 말씀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원수들이란 누구를 의미하는 것인지. 여호와는 또 뉘신지. 나름대로 성탄절에 참여 하려 노력한 것 만은 사실이니까 그 정성만 알아 주세요. 유영재 디제이님 ~! 성탄절에 퀴즈 하나 낼까요? 9, 32, 44, 79, 106, 138 이 숫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어려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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