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인연...
남왕진
2008.12.20
조회 60
땅거미가 서서히 내리는 초저녁에 먼길 다녀온
피로감에 젖어 음악을 들으며 위안을 삼고
있는데 천상으로 떠난 길은정님의 "섬집 아기"라는
노래가 귓전을 울리니 왠지 마음이 우울합니다.

그녀는 떠났지만 생전에 맺은 인연 덕분에 언니
길선옥님께서 제주도 농장에서 싱싱하고 맛난 귤을
택배로 보내오셨네요.
며칠전 주소를 확인하는 전화를 하시며 늘 감사한
맘으로 지내신다더니 교육을 마치고 대전에서
방금 도착해 보니 정성스레 보낸 귤이 저를 기다리고
있길래 한편으로는 반갑고도 은정님 생각에 잠시 마음이
아팠는데 노래까지 들으니 더욱 그립네요.

이렇게 흐린 날이면 슬픈인연만 남기고 떠나간 사람들이
유난히 그립고 함께 나누었던 짧은 추억이
너무나도 그립네요...

며칠전 영등포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도림교회)
뵈었던 선옥이누님께 감사를 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지훈님도 반가웠어요!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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