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천하의 화끈한? 추억 여행~!
김현아
2008.09.01
조회 35
회사 여직원들끼리 처음 떠나는 여행이라 설레임 반 기대 반 하면서 남이섬으로 출발했습니다. 여직원13명에 귀여운 자녀? 딸 서연이와, 아들 준환이, 그리고 기쁨조 두 기사님~! 왜 여인천하냐구요? 저희 여직원 모임 이름인데 직원끼리 응모를 했는데 쫌 드센 모임 이름이긴 하지만 그 명칭이 과반수 이상으로 당첨이 되었죠.
방송에서 많이 알려지기는 했지만 저는 남이섬을 처음 가 보는거라 보고서 계속 감탄.감동이었어요. 길 양옆으로 우거진 숲.여기저기 책을 확대한 동화 모음. 어디를 가건 사진 찍기에 딱 좋은 장소였어요. 연인들도 많이 오고, 가족들끼리도 많이 다니더라구요. 저는 4살난 아들과 열심히 달리기 하면서 여기저기 구경 많이 했지요. 다음에 저희 가족들끼리 가을에 꼬옥 다시 와야지 하고 속으로 다짐을 하면서..
양푼 비빔밥에 동동주.도토리묵으로 시장끼를 떼우고 가평에 위치한 팬션으로 출발. 옆에 계곡이 있어 물놀이 하기에 딱 정당하다 싶었어요.
후다닥 옷을 갈아 입고, 시원한 계곡 물속으로 풍덩~~! 인원이 많아 재미난 게임도 많이 했어요. 아직 베이징 올림픽의 열기가 식지 않은 듯 계속 경기에 열중했죠. 왜냐하면 돈이 걸렸거든요 일등하는 팀이 자그만치 5만원.. 살인배구에, 팀별배구, 수중계주.. 그중 수중계주는 계속 넘어지고 물 먹고 발로 휘 젓고. 배꼽잡고 웃었습니다.
한창 물놀이를 하고 다시 배꼽시계가 울려 삼겹살에 쐬주 한잔? 직접 만든 쌈장에, 볶은 김치에 숯불에 구워먹는 고구마, 감자에 쏘세지 까지. 배가 꽉 차서 더이상 들어갈 수 없을 만큼 배불리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이어달리기를 팀별로 했죠. 두 아이들이 선두로 나서서서 뛰는데 무조건 달리라는 말에 어찌다 열심히 뛰던지. 그 모습이 참 귀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어요. 또 이어진 경기는 윷놀이. 팀별로 하니까 불타는 승부욕이 자극을 해서 그런가 너무들 열심히 하더라구요.
그렇게 놀이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밤을 뜬눈으로 지새웠습니다.
아침조의 김치찌게와 맛난 사발면. 김치라면. 색다른 마른반찬의 화련한 만찬을 먹고 안양으로 출발.
몸도 찌뿌둥하고 해서 사우나로 직행을 했죠. 서로들 등도 밀어주면서 좀더 친목을 돈독히 한 것 같애요.
1박2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맛있는거 많이 먹고 신나고 재미나게 놀고 웃는 앤돌핀도 많이 만들었고, 속 시원하고 행복한 주말여행이 되었어요 직원들 챙기느라, 음식 준비한다고 장보느라, 고생한 총무님과 조장님들 모두모두 고생하셨구요. 이 추억 오래오래 간직해서 인생이 힘들고 지칠때가 있을 때 한번씩 꺼니어 보는 것도 좋은 에너지가 될 것 같네요. 앞으로도 저희 여인천하가 항상 웃고 신나는 일만 계속 만들기를 바라면서.. 여인천하... 뽀레버~~!!!

또~! 이틀동안.. 어린 두 애 보느라.. 고생한 저희.. 신랑한테도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신청곡이요... 이정석의.. 여름날의 추억??? 오늘 날씨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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