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여자 랍니다...
강문금
2006.03.03
조회 42
어제는 저희 부모님 결혼기념일이였습니다
회사에서 일을하고 있는데 아빠께서 전화를하셔서 퇴근 하는 길에
장미꽃 26송이를 사다 달라고 하시는 거에요
평소에 엄마 께서는 TV에서 꽃을 받고 좋아하는 여자들을 보면
나는 꽃은 별로던데 시들면 그만이잖아 그러시곤 하셨습니다
그런데 퇴근을 하고 돌아오신 아빠께서 당신이 나에게 온지
26년이 되었다면서 꽃을 안겨드리자 당신한테 처음으로 받아 본 꽃이라면서
소녀처럼 너무 좋아하시는 거에요
지금껏 받아보지 못했기에 그런 감정들을 몰라던 것 같아서 가슴이 뭉클해졌어요
엄마도 여자라는 사실을 가족들은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늘 가족들을 위해 희생만 하셨던 엄마. 여자이기를 포기하시고 엄마로,
아내로 지금껏 살아오신 엄마께 감사하다고 사랑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
윤태규님의 마이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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