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 속에
보일러가 들어 있다 뜨거운 물이
겨울에도 나무의 몸 속을 그르렁그르렁 돌아다닌다
내 몸의 급수 탱크에도 물이 가득 차면
詩 , 그것이 바람난 살구꽃처럼 터지려나…
-안도현의 ‘시인’ 중에서
나무속에 뜨거운 물이 돌아다니다, 이제 그것이 가득차 피워낸 것,
그것이 봄이었나 봅니다.
누구에게나 몸 속을 돌아다니는 뜨거운 물은 있겠지요.
그래서 꽃망울 터지듯이 환하게 피워내고 싶은 것 또한 있겠지요.
그런 것들... 머지 않아, 바람난 살구꽃처럼 터질 겁니다.
오늘은 그렇게 믿어도 좋겠다 싶습니다.
날이 참 사람을 바람나게 만드네요^^
우리는 바람난 살구꽃이 터지듯, 설레는 맘으로
오후 4시에 생방송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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