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무신경하고 가사는 나몰라라하고 재미도 없는 남편하고
벌써 결혼생활 18년째입니다. 저 또한 애교가 많거나 표현이
자유로운 사람이 아니라 불만이 많아도 참고 참다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으로 표출하곤 했읍니다. 평소 대화가 없다가 어떤
계기로 서로 폭팔하는 식으로 말이죠. 서로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 우울한 나날도 많이 있었지만 이제는 사랑과 배려와 헌신만이
서로를 위로하고 소중한 가정을 지키는 길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나이 40에 깨달았읍니다. 이제 철이 드는 것처럼 말이예요.
저는 새로움을 받아들이는 것이 늦는 편이라 인생의 진리도 늦게
터득하나 봅니다. 항상 제 자리에서 우리 가족을 지켜주는 남편에게 감사하고 평생 사랑하고 존경하며 살고 싶습니다.
신청곡 : 널 사랑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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