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눌 꺼리 1.
요즘 K군의 엄마는 고민입니다. 핸드폰 요금 고지서에는 13만 4천원이 찍혀있습니다. 근래들어 부쩍 중학교 2학년인 아들이 방문을 걸어잠그고 친구와 통화를 하는 시간이 잦습니다.
그러면 핸드폰 압수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얼마전 핸드폰 요금 300만원이 넘게 나와 자살까지 이른 아이의 사건이 생각나, K군의 엄마는 그저 아들 방문 앞에서 서성대기만 합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나눌 꺼리 2.
주부 P씨의 손에 든 비닐 봉지엔 달그락거리는 소주 몇병, 그리고 안주거리에 쓸 재료가 들어있습니다. 터덜거리며 걷는 P씨.
입에선 한숨이 새어나오고, 아무 의지도 없는 손은 더욱 달그락거립니다.
몇달째 이어지는 남편의 음주.
사업이 부도나면서 처음엔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남편 나름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지켜봤습니다. 헌데 남편은 새로 일을 시작하고 나서도 뜻대로 풀리지 않는지, 밖에서 마시는 걸로 모자라 집에서까지 술을 달고 삽니다.
속시원히 이래서 문제다, 라고 얘기라도 해주면 좋겠는데...
그러다 속버린다 걱정도 해봤다가, 작작 좀 먹으라 협박도 해봅니다만. 남편은 묵묵 부답...
눈에 띄게 건강까지 안 좋아진 남편옆에서 왔다갔다 속만 끓이는 주부 P씨.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땐 이런 음악!!
청취자 여러분과 함께 고민해볼 이야기거리입니다.
늘 벌어지는 이런 사소한 고민들,
혼자 생각해봐도 이래저래 답답하신 분들을 위해
또 지금의 내 얘기, 혹은 나중 어느날의 내 얘기가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머리 맞대고 함께 고민해주세요.
게시판에 올려주셔도 되고, 생방송 중에 모바일로 참여해주시면
작은 힘이 되겠지요.
그럼 이따 뵈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