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산행
문승목
2006.02.07
조회 71
한겨울
눈꽃 하얗게 핀 산에 오르는 사람은 그 까닭을 안다.
눈으로 옷과 몸이 젖어서 파르르 떨릴지언정...
후루룩 후루룩 나무기둥스쳐 눈꽃 쏟아지거나
눈 웅덩이에 빼꼼이 삐져나온 풀이파리 하나, 나를 빼꼼이 쳐다보다가 달아나기를 잊은 다람쥐 한마리..하는 일들이 모두 신비하게만 느껴진다. 혼자 산에 오르는 외로움일지언정...감기에 걸릴뻔한 자유가 그 좋은 사람으로 부터 온다는것을...눈 맞으며 산에 오르는 사람은 아~안다

신청곡은 조덕배의 "슬픈 노래는 부르지 않을거야" 입니다.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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